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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가 좋아

마켓컬리 떡볶이 냉동떡볶이 또보겠지 떡볶이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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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매일도 먹을 수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인 저는 주말에 하루는 꼭 떡볶이를 먹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평일에 안 먹는 건 아닙니다.)
저 못지않게 동생도 떡볶이를 좋아해서 동생이 가끔 먹어 보고 맛있는 떡볶이가 있으면 추천해 주고는 합니다.
이번에도 동생이 추천해서 먹어 본 마켓컬리 냉동 떡볶이 중 하나예요.
떡볶이 이름이 특이한데요. '또보겠지 떡볶이집'입니다.
또보겠지 떡볶이라니? 처음에 들었을 때 이름이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또보겠지 떡볶이집'은 홍대에서 유명한 식당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또 보겠지? 맛있으니까!"라는 의미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매운 오리지널과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마일드 이렇게 두 가지 맛이 있으니 개인 취향에 따라서 골라서 드시면 돼요. 개인적으로 저는 매운맛을 선호해서 오리지널로 먹어 봤습니다.
오징어를 넣고 만든 봉어묵이 들어가 있는데, 동생이 꼭 얇게 썰어서 넣고 떡이랑 같이 먹어 봐야 한다고 했어요.
칼칼하면서 매콤한 맛이라 술안주로 좋을 것 같았어요.
 
마켓컬리 냉동떡볶이 또보겠지 떡볶이집 구성은 밀떡, 봉어묵, 소스가 들어가 있어요.

또보겠지 떡볶이집 조리법(출처:마켓컬리)

1. 어묵은 봉지째로 흐르는 물에 10분간 유수해동한 뒤 얇게 어슷 썰어 주세요.
tip. 어묵을 얇게 썰어 넣는 것이 또보겠지 떡볶이집만의 포인트예요. 얇게 썰수록 국물 맛이 살아납니다.
2. 냄비에 물 250ml를 붓고 소스를 잘 풀어 주세요.
3. 소스가 풀어지면 냉동 상태의 떡과 썰어 놓은 어묵을 넣고 강불로 끓여 주세요.
4.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인 후, 떡에 소스가 잘 배어들도록 3~4분간 취향에 맞게 졸여 주세요. 중간중간 냄비 바닥에 붙지 않도록 저어 줍니다.
tip. 소스가 꾸덕하게 졸아들수록 감칠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어요.
tip. 완성된 떡볶이는 어묵과 떡, 국물을 한 술에 떠서 드세요.
 
마켓컬리 또보겠지 떡볶이집 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문제가 될 시 삭제하겠습니다.
 
보통의 간편식 떡볶이가 그렇듯 조리법이 쉽고 냉동식품이라 냉동실에 보관해 뒀다가 먹을 때 꺼내서 조리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서 편한 것 같아요.

홍대 맛집이라고 하는데, 줄 서서 먹지 않고 집에서 금방 끓여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끓이면서 냄새가 너무 좋더라고요.

라면사리를 넣었더니 국물이 확 줄어들었습니다.(사리는 넣지 않는 걸 추천해요.)

맛있게 먹었는데, 아쉽게도 사리를 넣어서 국물이 확 졸아 비주얼이 그렇게 맛있어 보이지는 않게 끓여졌어요.
재료 추가 없이 떡과 어묵만으로 먹는 것이 원래 맛을 느끼기에 가장 좋다고 하는 말을 마켓컬리 홈페이지에서 뒤늦게 봤습니다. 여러 가지 사리를 많이 추가하면 국물 맛이 연해질 수 있으니 완성된 떡볶이 위에 깻잎과 대파 정도의 고명만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저는 떡볶이엔 무조건 라면사리 꼭 넣어야 하다 보니 잘 읽어 보지도 않고 넣는 바람에 국물이 거의 없어졌는데,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간편식 떡볶이는 즉석 떡볶이가 아니니 사리는 최소화 하라고 합니다.)
달콤한 떡볶이 싫어하시는 분들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맛 보다는 칼칼하고 깔끔한 맛이 더 강해서 사리 추가 없이 깔끔하게 끓여서 술 안주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밀떡중에 식으면 너무 질겨지는 것들도 있는데, 또보겠지 떡볶이집은 떡이 식어도 쫄깃했고 소스가 마늘 떡볶이처럼 깔끔한 맛이라 술안주로 어울리는 떡볶이 같아요. 어묵을 얇게 썰라고 한 이유가 있었어요.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양념이 잘 배어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술안주로 먹기 좋은 깔끔한 떡볶이 찾으신다면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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