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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대야동 맛집 박가네 명태찜 뽈짐! 시흥 명태찜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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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명태찜이 맛있는 곳 박가네 명태찜 뽈찜에 다녀왔어요.

원래 코다리찜이나 생선이 들어간 조림들을 좋아하는데, 찾아보니 비주얼이 코다리찜이랑 비슷하더라고요.

명태는 상태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건태), 황태, 코다리, 백태, 흑태, 깡태 등으로 불린다. 생태는 싱싱한 생물 상태를 이르며 동태는 얼린 것, 북어(건태)는 말린 것이다. 황태는 한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번 이상 반복해 노랗게 변한 북어를 말한다.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하여 더덕북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코다리는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4~5마리를 한 코에 꿰어 꾸덕꾸덕 말린 것이다. 그밖에 하얗게 말린 것을 이르는 백태, 검게 말린 것을 이르는 흑태, 딱딱하게 마른 것을 이르는 깡태 등이 있다. 성장 상태에 따라 어린 명태를 애기태, 애태, 노가리라고도 한다.
명태의 제철은 겨울철인 1~2월이며 명태의 머리, 꼬리, 살, 내장 등은 모두 식재료로 이용된다. 살코기와 곤이는 국이나 찌개용으로 이용되며, 알과 창자는 각각 명란젓, 창난젓으로 이용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류신과 라이신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명태를 이용한 음식으로는 생태찌개, 생태매운탕, 황태구이, 황태찜, 북엇국, 북어무침 등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명태 [Walleye pollock, Alaska pollack, 明太]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좀 찾아보니 저희가 먹은 명태찜이 결국 명태를 말린 것이라 코다리찜이었어요.

메뉴는 명태찜, 대구뽈찜, 대구뽈탕, 동태전골, 대구뽈해장국, 동태탕, 아구찜, 생선구이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명태찜 먹으러 간 거였기 때문에 점심메뉴인 명태찜 정식으로 주문했어요.(점심 메뉴는 2인 이상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점심시간 조금 전에 갔는데도 몇 테이블이 있었고 점심시간 되니 테이블이 꽉 차더라고요. 테이블 수가 적지 않은 곳인데 금방 채워졌어요.

동네 근처인데, 꽤 많이 알려진 곳이었네요. 점심 메뉴로 명태 정식이나 대구뽈해장국, 동태탕 주문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셨고, 모임으로 여러 명이서 오셔서 명태찜이나 대구뽈찜 드시는 분도 계셨어요. 

저도  다음에 동태탕 먹으러 다시 가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지인 점심 모임으로도 한번 가기로 했어요.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면 반찬이 나옵니다. 무생채, 고추찜무침, 열무김치, 콩나물무침, 김이 나오는데요, 반찬 가짓수는 많지는 않아요. 

명태찜이 간이 되어 있고 비벼서 먹다 보니 반찬에 손이 많이 가지 않았는데, 시원하고 아삭한 열무김치는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적당히 잘 익어서 명태찜이나 해장국이랑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조금 뒤 명태찜이 나왔어요.

시흥맛집 박가네명태찜뽈찜에서 점심메뉴인 명태찜 정식 주문하시면 1인 기준 명태 한 마리씩 나와요.

남편이랑 둘이 가서 2인으로 주문했더니 이렇게 두 마리가 나왔어요.

쫄깃한 떡도 들어가 있어서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이렇게 한 상으로 푸짐하게 나와서 이제 맛있게 먹자 하고 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맑은 국물이 있는 대구뽈 해장국을 한 뚝배기를 주셨어요. 명태찜에, 해장국에 가성비가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명태찜도 맛있었지만 이 해장국도 진짜 맛있었어요! 생선도 큼지막 한 것이 두 덩이 들어가 있고요,

대구 해장국 국물이 어찌나 시원한지!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칼칼하면서도 깔끔해서 콩나물에 국물까지 계속 떠먹게 돼요.

이렇게 깔끔하고  맑은 탕은 오랜만에 먹어 본 것 같아요. 해장으로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뽈살이라는 건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생선인데도 식감이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고기 같았어요.

시흥 해장할 곳 찾으신다면 가셔서 드셔보세요. 국물이 정말 시원합니다! 

명태찜은 뼈가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먹기 힘들지 않았어요. 크기도 적당하기도 했고 해장국이랑 같이 먹다 보니 한 명이서 한 마리씩 먹기에 양이 부족하지 않았어요. 건조된 생선이라 그런지 식감이 좋았고 양념이 짭짜름 한데 간이 잘 배어서 맛있었어요.

명태찜 소스가 딱 밥 비벼서 먹기 좋아서 슥슥 비벼서 먹었어요. 맨김이 있어서 맨김에다 싸서 먹으니 밥 한 공기 뚝딱 비웠어요.

 

집에서 직접 해 먹기 힘든 코다리찜. 손질이나 양념이나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맛있게 잘 하는 집이 근처에 있어서 또 갈 것 같아요. 코다리찜 좋아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해장국도 맛있고~ 평일 점심에 손님이 많은 건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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